성 패트릭 날의 행진, Munich

성 패트릭(Saint Patrick)은 5세기 후반에 아이랜드에서 선교사로 활약하였다. 지금의 영국 땅에서 살고 있었는데 잡혀가 아일랜드에서 6년 동안 노예 생활을 하다가 탈출하였다. 나중에 사제가 된 뒤에 다시 아일랜드로 돌아가서 선교하였다. 세 잎이 달린 토끼풀을 들어 아일랜드 사람들에게 삼위일체를 설명하였다고 한다.
성 패트릭은 467년 3월 17일에 죽었다. 그가 죽은 것을 기념하여 이 날 유럽의 주요 도시에는 행진이 있고, 사람들이 초록색 옷을 입는다.

Munich 방문 중에 이날 행사를 구경하게 되었다.

사람들이 행진을 기다린다. 멀리 Odeonplatz (오디온 광장)의 Feldherrnhall (Fieldmarshall’s hall)이 보인다.

옛날에는 이 거리에서 나치 당원들이 행진하였다. 1923년 11월 9일에 나치 당원들이 Beer Hall Putsch (비어홀 폭동, 쿠데타)을 일으켜 실패했다. 당원들이 행진하기 시작했는데, 이 오디온플랏츠에서 나치당원과 경찰이 맞서 당원 16명이 사살되었다. 히틀러는 이틀 뒤에 체포되었다. 후일에 나치당은 이 16명을 순교자로 대우하였다.


주교 옷차림을 한 사람.


아일랜드의 양치는 사람들?



멕시코인의 의상?
아일랜드의 맥주


어린아이들


가짜 수염을 단 아이랜드 사람들


아일랜드 군악대. 치마를 입고 있다.


bagpipe를 부는 사람들.


한 여인이 highlander라고 쓴 팻말을 들고 있다.


아일랜드 죄인들도 한국인처럼 목에 칼을 차고 있었는가 보다.


어린아이들


이 거리(Ludwigstrasse)에 있는 교회(Ludwigskirche)


각 지방마다 깃발이 있는 듯. 경기도기, 경상북도기 따위겠지.



깃발 다루기도 만만치 않다

.

군악대



춤학교 학생들



중세의 기사.



다른 군악대



중세의 의상


말은 인류 역사에 크게 공헌했는데, 지금은 사극에 나오는 것 외에는 별로 할 일이 없다.



어느 나라 의상인지.



무슨 예술가 집단인 듯.



무슨 학교 악단인 듯.


Feldherrnhall.
평화시이기에 이런 구경을 하겠지.

 

최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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