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자 성 (Castello sforzesco) 구경

By encyclo3 November 18, 2019 세계사 여행, 이탈리아

스포르자(Sforza) 성은 15-16세기에 밀라노를 다스리던 스포르자 가문의 성이다. 두오모(Duomo)에서 걸어서 10분 되는 거리에 있다. 예전에 성터가 있던 곳에 스포르자(Francesco Sforza)가 서기 1450년에 건축가 필라레테(Filarete)를 고용하여 중앙의 탑(Torre del Filarete)을 지었다.

16세기에는 스페인이 이곳을 정복하여 이 성을 요새로 만들었고, 1천에서 3천 명이나 되는 군대가 여기에 주둔하였다. 19세기에 이탈리아가 통일된 후에, 이 성은 밀라노 시의 관할로 넘어가 버렸다. 2차 대전에 많이 파괴되었으나, 지금은 많이 복구되었다.

1. 스포르자 성

필라레테가 지은 탑.

탑의 세부.

성안의 모습.

성문을 들어서면 또 탑이 있다.

궁전 천장에 새겨진 스포르제스코 성의 문장(紋章).

화랑에서 보는 성안의 모습

론다디니 피에타(La “Pieta Rondadini”)는 미켈란젤로가 1550년대부터 죽기 전까지 작업하고 있었던 대리석 조각이다. 스포르자 성의 고미술 박물관.

2. 스포르자 성 화랑 (Pinacoteca del Castello Sforzesco)

Vincenzo Foppa 작품, 성모와 아기, 1475년 경.

Ambrogio 작품, Pieta of Christ between two angels, 1488-90년. 천사들이 울 수 있는지는 모르지만, 슬퍼하는 모습을 잘 나타낸다.

채찍질, Bernardo Zelale 작품, 1515-20년.

Bartolomeo Suardi 작품, Lamentation. 1515-20년.

Bartolomeo Suardi 작품, Noli me tangere (나를 만지지 말라). 1515-20년.

Giovanni Bellini, 성모 마리아와 아기. 1460-65년. 아기 예수의 표정이 시무룩한 것이 흠이다. 벨리니는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였고, 그의 그림은 티찌아노(Titian, Tiziano)와 같은 화가를 비롯하여, 베니스 학파에 영향을 주었다. 동시대의 화가 만테냐는 벨리니의 누이와 결혼했으니, 벨리니는 만테냐의 처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