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일생 그림, 바티칸 미술관 (Pinacoteca Vaticana)

교황 줄리우스 2세 (Julius II)가 16세기 초에 바티칸 박물관을 설립하였다. 미켈란젤로가 시스틴 예배당 (Sistine Chapel)에 그림을 그렸고, 라파엘이 Stanze della Segnatura 를 그림으로 장식했다. 2013년에는 방문객이 550만이었다고 한다.

바티칸 미술관은 이 박물관의 일부이다. 지오토, 라파엘, 레오나르로 다빈치, 카라바지오, 페루지노, 필립포 리피 등 대가의 그림들이 걸려 있다. 예수의 일생을 그린 그림들을 연대 순으로 살펴본다.

1. 수태 고지

가브리엘이 무릎을 꿇은 것이 이상하다.

르네상스 이전의 그림. 화가는 원근법을 잘 모르는 듯. 왼쪽 벽의 동그라미가 이상하다.

2. 아기 탄생
아기가 땅 바닥에 누워 있는 듯이 보이지 않는다. 좋은 물감을 썼다.

오래 된 그림. 말씀을 그려서 만화처럼 되었다.

3. 박사들의 찬미

박사들 중에 하나는 아프리카에서 온 듯.

4. 성모와 아기 예수

천사는 여자에게서 태어나지 않으므로 아기 천사는 없다.

아기가 너무 통통하다.

왼쪽 인물은 세례자 요한과 프란체스코 수도사인 듯.

사도 토마스와 제롬과 함께

5. 성가정
요셉이 너무 늙었다.

방문객은 무엇하는 사람인지.

6. 변모
아마도 라파엘 작품
7. 나사로
나사로의 부활. 당시에 무덤은 땅 속에 있지 않았다.
8. 예루살렘 입성

맨 뒤에 후광이 없는 사람은 유다?

9. 겟세마네에 계신 예수

1445년. 초기에 그린 그림 치고 원근법을 잘 구사했다. 멀리서 경비병들이 예수를 잡으러 온다.

10. 채찍질

채찍질 할 때 사람을 묶는 기둥은 1미터 높이로 짧다.

11. 십자가 처형
누구의 작품인지. 십자가가 너무 높아 사다리가 그림에 등장한다.
12. 한탄

암울한 시간을 잘 표현한다. 니고데모와 아리마대 요셉이 시체를 가지러 왔을 때 다른 사람들은 아마 떠났을 것이다.

13. 시신 안치
벨리니 작품. 사실적 그림

카라바지오 작품.

고졸리 학원. 무덤이 사실적이다.

14. 마리아의 죽음
마리아가 죽은 뒤에 하늘에서 영접을 받았으리라는 것을 표현한 그림.

마소리노 작품. 열두 사도가 마리아의 죽음을 본다. 마리아가 오순절 이후에 죽었으니까 아마도 유다 대신에 맛띠아가 결석을 메운 듯. 마리아가 죽었을 때는 아직 열두 사도가 같이 있었다. 아직 사도 바울이 활동하기 전이다. 아기 예수를 들고 있는 것은 하나님을 상징할지 모른다.

15. 토마스와 베드로

토마스는 의심은 있어도 예수님의 상처를 만져볼 정도로 예절이 모자라지는 않았을 것이다.

베드로가 주를 부정한다.

거꾸로 매달리는 베드로.

최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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